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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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채영
- 작성일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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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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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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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학령인구 감소 속 교육패러다임 전환 공감대 미네르바 대학·애리조나주립대 등 혁신 사례 적극 참고 한국형 HTHT 모델의 등장… 이젠 한국 교육을 해외로 제4회 웨비나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올해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1주기 사업이 마무리 된다. 2019년 교육부가 시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향했다. 혁신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은 지원하되 혁신성장과 성과확산을 강화했다고 평가 받는다. 본지는 올해 진행된 네 번의 ‘혁신 Webinar’를 종합해 보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1년을 되돌아 봤다. ■ 고등교육육의 위기속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하다=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제2회 대학혁신지원사업 웨비나 콘퍼런스’(웨비나)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등 대학이 처한 위기 상황에서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고민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대학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 교육’을 주장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결론 냈다. 그 중 한 방법이 강의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형 교육이다. 예컨대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고민하고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에 지역 대학이 나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 문제가 해결되면서 지역사회가 다시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의 선순환 구조가 대표적이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최진영 SM인스티튜트 대표는 ‘미네르바대학과 SM학교를 통해 바라본 미래 인재상과 미래 교육’을 주제에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서 벗어나 퍼스트 무버(Fast Mover)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히 알려진 미네르바 대학은 전 세계를 교육 현장으로 삼아 교수와 학생, 기관과 기업을 함께 수업 대상으로 삼는다. 최 대표는 세계 곳곳에서 이 같은 교육 혁신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역시 발빠르게 학교를 설계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해 교육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이 같은 교육의 혁신이 실제 대학 현장에서는 현실적인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미네르바 대학 방식의 수업을 도입했지만 학습자의 학습능력 효율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었고 다양한 사회 참여 방식의 수업 역시 모든 현장에서 적용하긴 어렵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체가 아닌 하나씩 바꿔가는 ‘물들이는 혁신’을 제안했다. 대학이라는 거대한 조직 안에는 혁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 한 번에 이를 바꾸려하기 보다 작은 부분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조언이다. ■인공지능시대, 교수자와 인공지능의 역할= 지난 4월 열린 제3회 웨비나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고등교육의 미래 환경과 전망’을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고 다양한 사례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상황을 놓고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은 나뉘었다. 김창경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몇몇 인공지능(AI) 전문가에 의해 50년의 학문 분야가 와해되는 시대”라며 대학의 어두운 미래를 전망한 반면,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변화 속에서도 대학은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낙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학의 현재 교육 방식의 문제를 보는 시각은 비슷했다. 강현석 경북대 교수는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상황에서는 탐구의 혁신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통찰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화 대구한의대 교수는 교육 혁신을 위해 교수자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교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자는 미래 교육환경에 맞지 않다”며 “앞으로는 대학 졸업장보다 자격과정이나 직무교육 프로그램과 같이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우는 학습 솔루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학의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교육 방식만큼 중요한 것은 대학의 재정이다. 부족한 재정이 대학 혁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데 전문가들도 동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OECD 평균에 못 미치는 67%에 그친다. 김병주 영남대 교수는 “국제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정도의 낮은 학생 1인당 공교육비로 어떻게 미래사회에 대비할지 의문”이라면서 대학 재정 확충을 호소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이른 교육 혁신… 인공지능 활용한 HTHT 주목=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19는 교육의 혁신을 한 발 더 빠르게 이끈 촉매제가 됐다. 대면 교육 제한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자연스레 대학 전반으로 적용됐다. 제4회 웨비나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에듀테크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이 제시하는 것은 HTHT(High Touch, High Tech) 모델이다. HTHT는 교사가 데이터러닝을 통해 개별 맞춤화된 학습지도, 능동적 학습경험, 멘토링, 사회정서학습을 실행하는 HT(High Touch)와 AI 기반 기술이 학생을 분석해 개별 학생의 수준과 니즈에 맞춰 교육을 제공하는 HT(High Tech)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 이사장은 비대면 교육으로 문제가 되는 교육격차를 HTHT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기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 평가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을 역설했다. 이 교수가 재직 중인 한림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20개의 정규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알렉스’는 상황에 맞는 학습 자료 지원, 학습자 수준에 맞춘 다양한 도구 제공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교수자의 고민도 덜어준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먼 미래에서나 볼 법한 상상 속 시스템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교수자의 인공지능 역량도 강조한다. 이미 유네스코는 각 국가의 정부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개혁을 위해 △교육정책에 AI 반영 △AI 기술로 가능한 새로운 교육 모델 개발 지원 △교사와 AI 기술 협업 △AI 역량과 가치가 준비된 차세대 인재 양성 △공평하고 포괄적인 AI 사용 촉진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은 어떻게 활용돼야 할까. 전문가들은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와 모든 학생의 학습 역량 성취가 가능한 방향으로 인공지능이 설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성환 순천향대 기획창은 “교수가 HTHT(High Touch-High Tech) 시대에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교수는 AI가 제공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맞춤 학습지도와 1대 1 멘토링, 창의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EDU의 세계화·글로벌화를 위한 방법 찾아야= 가장 최근 열린 제5회 웨비나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속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K-EDU’의 국제화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기정 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위원회 위원장은 하나의 방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꼽았다.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에 매몰되지 않고 ‘소비자 다각화’를 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실제 한양대는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한양대 교비회계와 국제화 수입의 상관관계는 95.2%에 달한다. 교비 10% 정도는 외국인 유학생이 감당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양대는 2020년 486억여 원에 육박하는 국제화 수입을 올렸고 이는 2009년 104억여 원과 비교해 약 4.7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교육 혁신의 핵심인 ‘꺼내는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소장에 따르면 홍콩중문대는 대학의 미션을 비판적 사고로 설정하고 학생들이 입학했을 때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얼마라고 생각하는지 스스로 평가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교육과정 개혁을 이뤄냈다.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주목받는 애니조나주립대는 수업에서 HTHT(High Touch High Tech) 기술을 최적으로 적용한 모델을 활용해 학생의 중도탈락율을 낮췄다. 물론 어려움도 있다. 지역 대학의 경우 당장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국제경쟁력을 고민할지 모르지만 당장 국내경쟁력 강화도 힘든 대학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각 대학이 처한 현실이 다른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일궈내는 대학들도 존재한다. 동명대는 ‘두잉(Do-ing) 학부’ 출범을 통해 단순 지식 쌓기에서 역량 발휘를 해낼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EDU 시대에 유학생 유치는 이제 필수가 돼 가고 있다. 지역의 중소 대학들은 하나의 돌파 전략으로 삼을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방 대학-서울‧수도권 대학 간의 격차 △수도권 생활 선호 △일자리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는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반재훈 고신대 원격교육 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과 동시에 “대학 자체적으로 국가별로 학제와 교육과정을 분석해 외국인 유학생이 좋아할 만한 특성화된 교육과정 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676 이지희 기자 easy@unn.net
- 작성자이채영
- 작성일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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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유형의 대표성 띠는 혁신 성과 사례 소개 대학혁신지원사업 재정은 뉴노멀에 대비하는 교육 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용됐다. (사진 = 교육부) [한국대학신문 공동취재] 대학은 시간이 갈수록 동력을 잃어가는 ‘펌프’ 같았다. 학령인구 감소와 13년째 등록금 동결이라는 환경 속에서 대학 재정은 점점 말라갔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그만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던 중 2019년부터 교육부는 이런 상황에 놓인 대학에 대학혁신지원사업이라는 ‘마중물’을 선사했다. 이 마중물을 받게 된 대학들은 어떤 혁신을 이뤄왔을까?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들은 사업이 진행되는 3년 동안 크게 4가지 유형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교육 질 관리 △교수학습 지원 및 학생 지원체계 개선 △교육인프라 구축과 교육 환경 개선 △산학협력‧지자체 연계 등을 통해 대학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냈다.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 ‘교육의 질’… 자기주도학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혁신 잰걸음= 대학의 미래는 교육의 질에 달렸다. 코로나19라는 뉴노멀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교육과정도 모습을 달리하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의 당면과제는 교육의 질일 수밖에 없다. 대학은 학생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온라인 수업에 접근하기 힘든 장애인 대학생을 위해 웹접근성에 신경을 쓰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무게중심을 두기도 한다. 교육의 질 관리는 기존의 낡은 교육과정을 벗어버리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가톨릭대는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교과를 설계해 이수하는 데 교육과정의 초점을 맞췄다. 급변하는 사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셀프 메이킹 잡 포트폴리오(Self-making Job Portfolio)’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셀프 메이킹 잡 포트폴리오’는 학생 스스로 교과 이수과정을 설계하고 이수 후 학점으로 인정받는 과목으로 취업, 창업, 글로벌 분야로 세분화돼 있다. ‘무엇을 알고 있는가?’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의 역량 중심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이 미래 직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본인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수강하면서 학생들은 직무역량을 쌓아 원하는 곳에 취업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나사렛대는 장애학생의 웹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 UD(Universal Design)기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 UD 기반 LMS의 특징은 장애유형에 따른 LMS 별도 테마 적용과 수어, 자막제공 등을 통해 재학중인 시·청각 장애학생 300여명의 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비대면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4월 ‘BF기반 이러닝 콘텐츠’를 통한 학습지원 사례가 KBS1 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교육부에서 안내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에서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사례로 선정 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성신여대는 전공특화형 비교과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공특화형 비교과프로그램의 특징은 전공과 비교과를 긴밀히 연결시킨 융합교육의 한 축이라는 점이다. 단과대학 단위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도 돋보인다.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의 실질적 효과 증대를 위한 최신 강의법 제공도 눈여겨볼만하다. Sunshine 학생진로종합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이 비교과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진행과정과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 점도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멀티디바이스기반의 글쓰기 교육시스템으로 교육과정 개편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학습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글쓰기 클리닉 프로그램 구축 논의에서 출발해 PC 기반 온라인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 점이 돋보인다. 작년 1학기부터 멀티 디바이스 기반 글쓰기 클리닉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학습자들의 클리닉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클래스 기반의 주차별 단계적 클리닉을 도입하면서 수업 중에도 원활하게 클리닉을 수행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는 ‘뉴노멀 블렌디드 교육시스템’을 수립해 온라인 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결합된 O2O(Online to Offline) 수업을 교과과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선택적 대면수업 방식의 분할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다 규모인 126개의 하이브리드 강의실도 구축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에는 실시간 강의와 사전 녹화에 기반한 영상 강의를 위해 교수자, 학생 위치 추적형 카메라와 대형 모니터를 갖췄다. 또 실시간 화상 강의 송출과 녹화를 위한 하드웨어와 함께 학생 참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비한 점도 돋보인다. 대학들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 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 서울여대) ■혁신의 두 축은 ‘교수자’와 ‘학생’… 교수학습과 학생 지원으로 혁신 박차= 혁신의 두 축은 교수자와 학생이다. 교수학습 지원과 학생 지원체계 개선이 혁신의 밑바탕인 이유다.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수업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교수학습 지원은 대학이 당면한 숙제가 됐다. ‘코로나블루’로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도 대학의 사명 중 하나다. 대학들은 비대면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여러 노력들로 교수학습을 든든하게 밀어주고 있다.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도 그 일환이다. 강남대는 학생 스스로 본인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i-로드맵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로 맞춤형 i-로드맵 시스템은 학습자와 교수자와의 상호작용이 긴밀히 연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진로 분야에 따른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수자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개별 목표 달성을 확인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평가다. 건양대는 건양학생역량관리시스템(KComM+)을 중심으로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고도화했다. 기존 학생역량진단시스템을 학생 역량강화 활동을 기반에 두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건양학생역량관리시스템은 학생 중심 성과관리의 집약체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역량의 통합적인 지도와 관리가 골자다. 학생이 개인역량을 등록하고 인증하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보인다. 단국대는 재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역량관리시스템 ‘Young熊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Young熊스토리는 재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정보와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능동‧혁신‧헌신의 D3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내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을 Young熊스토리를 통해 통합관리함으로써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경기대는 행동기준평정척도(BARS, behaviorally anchored rating scale)를 기반으로 한 핵심역량 진단도구를 개발해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고도화했다. 행동기준평정척도란 실제 행한 행동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기준과 사례를 수준별로 제시해 실제 수행능력에 근접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대는 개발한 진단도구의 타당도를 다각도로 검증했으며 해당 진단도구 역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과 재학생의 핵심역량 수준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루터대는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교수자 역량 관리를 위해 ‘3V 교수역량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자와 학습자가 경험하는 비대면 수업 최적화를 위해 교수자의 음성(Voice), 표정(Visual), 언어(Verb) 3요소를 진단하는 게 골자다. 3요소 진단을 통해 원격수업의 전달력과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수자의 음성 분석을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음성분석기를 구입해 과비대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이 퓨처VR랩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대) ■학생 수요와 직결되는 교육인프라 구축‧환경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코로나19는 대학이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야 할 필요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교육환경과 인프라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대학은 교육 기관이라는 본래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환경과 인프라 개선은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대학들은 전공 교육 강화와 같은 기본적인 노력과 함께 AI를 접목해 교육환경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만의 고유 교육브랜드를 개발한 점도 돋보인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KINO교육과정 활성화로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는 대표적 대학이다. KINO혁신전공교육과정은 Konkuk university GLOCAL campus INnovate On의 약어로 재학생의 학년별 학습 주기에 맞춰 글로컬캠퍼스의 전공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말한다. 전공교육과정의 기초-심화-실습의 전통적 구조에 수요자 요구와 산업기술 분야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발판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 지향형’ 교육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려대는 학내 데이터에 AI기술을 접목한 교과-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인 ‘쿠카이브’와 학생들의 수강신청을 돕는 ‘AI 선배’를 최초로 선보였다. △비교과프로그램 추천 △추천에 반영되는 과목 선택 가능 △키워드 검색으로 교양강의‧전공강의‧제2전공·비교과프로그램 통합 추천 △조건별 다수강 강의 조회 △강의추천 시 세부정보 및 통계 관련 자료 제공 △UI‧UX 개선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의 교양추천서비스, 제2전공 추천서비스에 더해 이제는 비교과프로그램까지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강화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전공과목, 교양과목, 비교과프로그램, 제2전공을 한 번에 추천받게 된다. 또한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학생의 과거 수강 이력을 고려해 해당 학기에 개설된 과목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상명대는 상명대 고유의 교육브랜드인 ‘오름교육’으로 교육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름교육’이란 입학에서 졸업까지 단계적·주기적으로 제공되는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기본소양과 융복합 전공 교육, 산학과 연계한 취‧창업 교육을 차근히 밟아서 올라간다는 의미다. △전공(나비오름) △교양(나라오름) △비교과(피어오름)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시스템으로 내재화해 분절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했다. 동명대 서비스러닝 (사진 = 동명대) ■사회에 직접적으로 영향 미치는 산학협력‧지자체 연계에 적극 투자= 산업 발달이 가속화 할수록 그 어느 때보다 고급인재 수요부족에 대한 목소리가 높고 대학과 연계해 연구 시너지를 내려는 산업체와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대학은 인재, 정보, 기술, 인프라, 연구 네트워크 등의 핵심자원을 모두 갖춘 기관으로 여겨진다. 특히 산학협력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산업현장에 학생들을 보낼 수 있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그 중요도는 날로 커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체와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사회 발전의 시너지까지 이룩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여대는 혁신적인 참여교육과 현장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로 인재 양성을 하는 대표적인 학교다. 학생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지원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SWU산학공동체’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산학협력 선도모형 개발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전공 맞춤형 산학협력 역량교육 프로그램(Power Professor Program)’ 사업을 시행하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 IT 기술을 비 IT전공 교육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창의적 협력교육과 산학협력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교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 공간 클러스터(Very-Go-Round)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가톨릭대는 학과와 전공별로 산학협력교수 네트워크를 갖추고 이를 활용해 ‘취업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이는 현장밀착형 취업특강과 진로취업 캠프, 맞춤형 현장실습, 취업성공 패스파인더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돼 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운대는 지역기반 스타트업 기업인력지원으로 기업에는 인재를 보내고 학생들에게는 능력에 적확한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인턴십 참여를 통해 전공교육의 학습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산합협력 지원제도를 확산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는 광운대 산학협력단‧현장실습지원팀‧교육지원팀이 상호 협조하며 사업을 진행했기에 가능했고 그 결과 인턴십을 거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광운대는 향후에도 취업 연계를 강화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동명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명대의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은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한 개념이다. 서비스러닝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과목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점검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는 대학을 지역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은 물론이고 사회적 책임감까지 높여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파트너십을 한 층 더 강화한 사례다. * 공동취재= 허정윤 기자, 장혜승 기자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680 키워드 #대학혁신지원사업 #동명대 #광운대 #대구가톨릭대 #서울여대 #산학협력 #상명대 #고려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루터대 #경기대 #단국대 #건양대 #강남대 #순천향대 #동국대 경주 #성신여대 #나사렛대 #가톨릭대 허정윤 기자 grow@unn.net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680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680
- 작성자이채영
- 작성일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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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략에 기반한 수업혁신과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첨단 인프라 구축을 시도- 예시 초연결 미래교육 플랫폼 ‘아테나(ATHENA)’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러운 비대면 교육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대학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활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많은 혁신의 노력 가운데에서도 급격한 교육환경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교육혁신의 방향을 세운 기회로 활용한 시도들이 주목된다. ■ 가톨릭대= 전국 가톨릭계 대학과 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 성공’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가톨릭대에서는 대면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랩 기반 공동학술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2학기에는 첨단학과 클러스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교육 서비스 체제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미래 역량을 ‘창의적 혁신역량’으로 정의하고, 이를 키우는 데 최적화된 ‘키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기초교양필수로 지정하며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했다. ■ 강남대= 강남대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원격 수업 수요의 급증을 반영해 서버 시스템을 신‧증축했다. 액티브러닝을 위한 다목적 강의실, 추적식 카메라 시스템, 강의 제작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구축해 이러닝 콘텐츠 제작 환경도 개선했다. 또한 교육 기자재 확충, 강의실과 실습실 냉난방시설 및 LED 전등 교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학생성공센터, 러닝앤힐링존, 세미나실 등을 확충했다.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토론기반 교육 강화를 위한 GROUP-WORK형 강의실 △통합교육이 가능한 All-in-One 3D 스튜디오 구축 및 실험실습실 개선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교육환경 마련 등 혁신 교육과정 운영과 비대면 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연평균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의 학년별 학습 주기에 맞춰 글로컬캠퍼스의 전공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교육과정의 기초-심화-실습의 전통적 구조에 수요자 요구와 산업기술 분야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 건양대= 건양대는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셀프스튜디오를 구축하고 LM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학습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ZOOM 라이센스, 웹캠과 태블릿 지원 등을 통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건양대 교수들의 강의 영상은 해외대학의 정규 교과목 수업으로 편성돼 쓰일 정도다. 또한 매년 두 차례씩 쿠루메대학과 함께 의대와 간호대를 중심으로 양교에서 번갈아가며 학생단을 파견해 단기연수를 실시해왔던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간호대학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명문대학인 쿠루메대학교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한일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대= 코로나19 이후 온택트 시대에 맞춰 경기대는 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온라인 교육환경 기반을 제공하는 ‘On-tact Job Space’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수원-서울 캠퍼스 간 이원화 생중계시스템을 구축해 수업과 프로그램 진행 시 캠퍼스 구분 없이 교차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시간 화상회의 등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행정서비스 효율화도 꾀했다. 이어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Job Studio’ 2개실, 비대면 면접실 3개실(AI/VR/Interview room) 등을 구축해 영상강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Smart Job High-End Hall’도 구축을 앞두고 있다. ■ 경남대= 경남대형 O4O(online for offline)교육체제로 대학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시도하고 있는 경남대는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은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된 동영상으로 강의내용을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학습내용을 확인하며 프로젝트, 발표, 토론 등의 고차원 심화학습을 수행한다. 에듀테크 기반의 고품질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과 개인맞춤형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개선을 통해 자기구조화학습을 지원하고 학사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시스템에서 효율적, 효과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고려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고려대만의 온라인 인문 교육 플랫폼 ‘문광’은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발전적 환류 시스템을 통해 집단 지성을 실현하는 모델이다. 인문학 관련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프로젝트 형식 수업도 가능하다. 독서 후 서평을 공유해 그에 대한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 이처럼 문광의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과 탐구를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활동 결과물과 피드백은 데이터로 축적돼 향후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된다. ■ 광운대= 광운대는 이번 2학기에 메타버스 강의 플랫폼이 구축돼 43개 강좌에 도입했다. 현재 다양한 전공의 약 1200명의 광운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미디어에 친숙한 학생들에게 교수와 학생들이 같은 가상의 공간에 모여 실제와 같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전통적 강의실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강의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가상융합(eXtended Reality)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본격적 XR 캠퍼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 나사렛대= 나사렛대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비로 ‘UD(Universal Design)기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BF(Barrier Free)콘텐츠’를 개발했다. 장애유형에 따른 LMS 별도 커스텀 테마 적용, 수어, 자막제공 등을 통해 재학 중인 시·청각 장애학생 300여 명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의 특성을 분석해 대학 상황에 맞는 원격수업 체계 ‘E PLUS(Pull Learning platform based on UD System)’ 체계를 구축해 원격수업 시스템 운영의 기초를 만들었다. 원격수업 촬영 스튜디오 4개소를 구축하는 한편 카카오톡 챗봇을 연동해 24시간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 단국대= 미래교육혁신원을 조직한 단국대는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코로나19 비대면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수역량강화(FAME)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효과적인 원격강의 설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집단지성 학습체계인 ‘DKU학습법’과 동료평가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교수학습 성과 공유와 혁신적 교수법의 확산을 이뤄가고 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연구지원시스템인 단국대의 ‘단아이’ 서비스는 학생과 교수에게 학사·교과·채용·연구지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조를 가진 챗봇 서비스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서 선도적 조치로 실시간 온라인 원격수업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비대면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2020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병 방역에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한 점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0월 발표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규칙적 생활습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동명대= 동명대는 특성화 전략에 기반한 수업혁신과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첨단 인프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초연결 미래교육 플랫폼 ‘아테나(ATHENA)’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학습 데이터 축적, 플립러닝 등의 혁신 수업 운영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명대는 아테나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교육과 행정을 비롯한 대학의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 동신대= 동신대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강의를 도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학생들은 아바타로 강의실에 들어가 수업을 듣는다. 학생들은 아바타의 손을 들어 교수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교수도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질문에 답하거나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야외 수업과 발표 수업은 물론 VR 고글형 디스플레이(HMD) 기기를 활용한 실험, 실습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학생과 교수가 서로 소통하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 동의대= 동의대는 코로나19가 학생과 수업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대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기반 재능 나눔 축제와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부산지역 유관기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토대로 ‘동의 온택트 프로그램’과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각 동아리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와 콘티를 기획해 부산MBC와 협업 제작했다. ■ 대구대= 대구대는 비대면 수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0년도 6월부터 교수, 직원, 학생이 포함된 협의회를 결성해 원격 수업 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온라인 성적,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LMS 시스템의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CDN 서비스를 구축하고 동영상의 화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압축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온라인 강의 시 자동 출석 체크가 되는 시스템을 개발해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원격강좌 콘텐츠 제작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다목적 스마트스튜디오 구축과 촬영 장비 지원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창의교육을 위한 시설과 선진적인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3D프린터 및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와 각종 AR·VR 장비를 갖추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와 협업·토론활동 지원을 통한 창의·융복합 혁신공간인 ‘아이디어 클래스룸’, 자기심화학습공간으로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는 ‘미디어 창작실’ 등으로 구성된 DMZ(Digital Maker Zone)와 CIC(Creative Information Commons)를 구축했다. 또한 재학생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AR·VR 항공기 안전실습 소프트웨어(SW), 2D·3D 모델링 툴, 가상해부실습 SW 등 학생 맞춤형 SW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루터대= 루터대는 원격교육인증제 도입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또 이상적인 원격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인증제도 도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모니터링을 통한 원격역량인증 시범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대학 전체 시스템의 원격교육 전환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국 대학 최초로 선제적인 연구와 설계를 통해 미래 대응 능력 강화와 대학 교육의 질적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 교수자의 어조, 음성 사용 측면의 습관 등에서 학습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루터미래교육원을 조직하고 비대면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비대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명지대= 초연결사회의 도래,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자 명지대는 비대면 개인 맞춤형 학사지원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일명 ‘마루봇 시스템’이라 불리는 AI기반 챗봇 학사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을 통해 24시간 맞춤형 학사정보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한다.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이나 도서관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비교과프로그램과 경력관리 시스템인 학생역량통합개발시스템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 목원대= 목원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립 러닝 등을 학습자 중심의 수업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중심의 통합교육 공개강의(OCW, Open Course Ware) 개발은 물론 SMART e-Education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비대면 LIVE 강의를 위해 216개 강의실을 개선하고 혁신 인재 강의실도 구축했다. 다양한 교육 노하우와 정보, 지식 등 다자간 공유를 통해 교수자들의 자발적인 교수법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동시에 강의평가 하위자로 구성한 강의개선 집중 연구모임을 지원해 다양한 교수법 공유과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 부산대= 코로나19 심리 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대는 기존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코로나19 위기대응’ 주제를 강화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상담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전화, 팀보이스, 화상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병행 진행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장비와 기자재를 확충해 학내 첨단강의실 비중을 대폭 상향했으며 기존 스튜디오실 이외에도 크로마키‧호리존‧스탠다드 등 다양한 콘셉트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듈식 스튜디오’를 추가 구축했다.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도 확보했다. ■ 신라대= 신라대는 원격수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원격-대면 강의실 2개실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1개실을 구축했다. 원활한 원격교육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용 설비 확충과 수업용 촬영도구 지원, 원격수업지원 인력 확대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맞춤형 온라인 수업과 경력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도 강화했다.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지원을 병행해 실시간 온라인 취창업 컨설팅과 AI 솔루션을 활성화함으로써 하이브리드형 학생지원 방법을 개선했다. ■ 삼육대= 삼육대는 지난 3년간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인 ‘IR 정보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대학 최초의 비교과 포인트 시스템 ‘SU-PAY’, 비교과 모바일 홍보시스템 ‘SU-ePR’, 돌봄경제 플랫폼 ‘SU-돌봄숍’을 구축해 창의융합 기반의 역량중심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모델을 고도화하고 부서별로 운영 중인 혁신 시스템 간의 연계성을 높여 통합 관제하는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상명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유의 교육브랜드 ‘오름교육’을 완성한 상명대는 코로나19 대비에도 나서고 있다. 교수자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서울·천안캠퍼스 188개의 강의실에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최첨단 원격강의 녹화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에 따른 원활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원격교육 기반시설을 지원해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최첨단 비대면 교육환경 구축·운영했다. ■ 서울여대= 서울여대는 변화하는 사회의 수요를 반영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참여교육을 위해 현장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수법을 혁신하고 학습자 중심의 협력교육을 위한 학습공간도 혁신했다. 전공·교양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은 ‘SWUMAN 역량’ 기반으로 재설정했다. 더불어 전공 특성화 전략과 관련 전공의 융·복합 등을 기반으로 서울여대만의 브랜드 전공을 개발했다. ■ 선문대= 선문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2월 즉시 ‘수업운영TFT’를 조직하고 원격 수업에 필요한 PC(노트북), 서버 구축, 웹캠, 마이크 등 교육 기자재를 비롯해 Zoom, EverLec 등의 소프트웨어를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동시에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43개의 첨단 강의실 구축을 비롯해 원격 강의에 특화된 커넥티드 강의실 50개와 교수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영상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e-큐브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수업과 학습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운영하는 블렌디드 러닝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 성신여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향후 언택트 교육 방향을 선도하는 공간인 Active Learning Classroom(이하 ALC)를 구축한 성신여대는 일방향적 강의실에서 학습자 중심의 강의실로 변화해 학습자 중심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LC는 IoT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테이블 및 그룹 스터디룸,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매체 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어 4차 산업형 수업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모듈형 교육과 첨단 교육이 가능한 ALC로 강의 평가와 교육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 숙명여대= 숙명여대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이미 AWS클라우드 서비스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탑재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줌 라이선스를 얻고 온라인 강의도구를 개선했으며 1인 셀프스튜디오와 하이브리드 강의실 등 필요한 인프라도 도입했다. 특히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트북 대여 서비스를 확대했다. 비대면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원 산하에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비대면 교육지원을 전담하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도 운영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대비한 대학 교육 변화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순천대= 순천대는 27개의 AR‧VR 게임에 신입생이 입학해 졸업하기까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담았다. 관련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교내 주요 장소에 가면 GPS 정보를 토대로 해당 건물에서 수행이 가능한 미션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또한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원격 화상프로그램(webex)의 연간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제작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 온라인 콘텐츠 촬영부터 인코딩 등 제작 실무를 직접 지원한다. ■ 순천향대=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결합된 수업을 교과과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선택적 대면수업 방식의 분할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다 규모인 126개의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구축했다. 실시간 강의와 일반 영상 강의가 모두 가능하도록 교수자, 학생의 위치를 추적하는 카메라와 대형 모니터, 학생 참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갖췄다. 강의중계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직접 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 안양대= 안양대는 교육역량강화센터를 통해 어떠한 교육환경 변화에서도 교수자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습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아리튜터링 △멘토링 △신공재전 △학습상담 및 학습케어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역량 증진과 관련해서는 △베스트 티처 선정 △수업연구회 △교육콘텐츠 개발 △미니콘텐츠 개발 △사이버강좌 개발 등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는 원격교육지원센터를 분리·설립해 온라인 교육과 관련된 개발관리, 운영관리, 성과관리 체계를 수립ㆍ운영하고 있다. ■ 연세대 미래캠퍼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비대면 원격교육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 교수학습 전용 실습실 등을 지속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원격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에 새롭게 구축된 연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를 통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재학생 빅데이터를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전공추천시스템도 개발·구축했다. 전공 추천,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수요 기반 동적 커리큘럼 구성 등이 가능하다. ■ 창원대= 창원대는 8개 각 단과대학과 창의융합교육원에 총 18개의 ‘공동 강의촬영실’, ‘울산경남권역 공동 활용 스튜디오’를 구축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는 강의녹화시스템,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크로마 스크린, 웹캠, 핀 마이크, 태블릿(펜), 조명, 삼각대 등을 갖추고 있어 모든 교수가 최고의 영상강의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시에 비대면‧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 한경대= 한경대는 비대면 수업 지원을 위한 조직인 원격교육지원센터, 지식통합정보센터를 신설하는 동시에 인력을 충원했고 원격중심의 교수학습지원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강의 데이터 전송 속도 상향을 위한 정보통신망 품질 고도화 △비대면 강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스토리지 증설 △실시간 학습관리를 위한 HelloLMS 앱 운영 및 고품질 콘텐츠 매체제작실 구축 △비대면 조별 수업이 가능한 분임토의실 구축 △지식 나눔 실현을 위한 HK-MOOC 공개강좌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실시했다. ■ 한국산기대= 산기대는 메타버스 기반 실감형 실습교육 운영, 최첨단 AR·VR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실습 인프라(퓨처 VR랩)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혁신적인 미래 디지털 교육인프라 ‘퓨처VR랩’을 구축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 개념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접목, 산기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 중이다. 교수는 학생들의 움직임과 손가락 동작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학생은 수업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교수에게 즉각 질문하거나 지도를 요청할 수 있다. ■ 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과 학생중심 수업을 목적으로 하는 플립 러닝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실시간 화상 강의와 원격수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미니스튜디오를 구축하고 AR/VR을 활용한 실험실습 기자재를 도입하고 시뮬레이터 공간을 마련해 해양특성화에 필요한 실무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도약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 한성대= 한성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계기로 양질의 온·오프 통합 교수·학습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원격교육센터를 신설했다. ‘HS원격교육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과·비교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은 물론 운영과 학습을 지원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통합 실시간 수업 지원을 위해 자동녹화시스템, 강사추적카메라, 집음형 천장 마이크 등을 구비했다. 지난해에는 LMS와 연동된 32개의 첨단강의실을 구축·운영했고 2021년 51개를 추가로 구축했다. 제작된 콘텐츠의 안정적인 관리·배포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콘텐츠관리시스템도 갖췄다. 허지은 기자 jeh@unn.net
- 작성자이채영
- 작성일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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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교육 융합전공 구성 ‘더PLUS+전공’ 실시 Do-ing교육 실천으로 교육역량 강화 집중이수제 통한 학생 선택권 ‘확대’ 미래형 최첨단 강의실 및 실습실 구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고도화 동명대는 한국 최초 신설 3無(무학년, 무학점, 무티칭) 두잉(Do-ing)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교수 초청 토크쇼를 진행 중인 동명대의 모습 (사진 = 동명대)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No.1 산학협력교육 허브’를 지향하는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3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초연결 AI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인재양성 혁신대학’으로 선정했다. 동명대는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시대의 핵심역량인 4C역량(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Communication)개발에 도전과 모험을 통한 ‘Learning By Doing’을 실천해 ‘문제해결형 Do-ing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동명대는 대내적으로는 내실 있는 운영을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학사구조개편 학문분야별 혁신사업을 수행 △학문간 ‘벽’을 허무는 유연한 학사제도 활성화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으로 운영 중이다. ■ ‘Do-ing(두잉)’ 대학 신설, 특성화 전략기반 미래형 학사구조 개편 = 동명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혁신영역별 세부사업들의 결과를 토대로 신규 사업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3차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대학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3차년도 사업에서는 명실상부한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하여 ‘Do-ing(두잉)’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No.1 산학협력교육 허브’라는 비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산학실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전략기반 미래형 학사구조개편 △Boundary-Free 미래교육 학문분야 혁신사업 △Boundary-Free 미래교육 학사제도 유연화 △특성화 전략기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4가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대학혁신과 교육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두잉’은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올해 5월 취임하며 내건 가치다. ‘무엇이든 실행하며 무엇이든 실현해 낸다’는 뜻이다. 또한 지식을 현실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이를 실천할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의 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전략이기도 하다. 지식을 쌓아두기만 하지 않고, 현실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에 맞춰진 동명대는 전국 최초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 대학’을 신설했다. 또한 동명대는 대내 구성원에게 특성화 전략 인식을 공유하고, 대외 언론보도 및 각종 매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대학의 전 구성원이 시대 새로운 교육혁명 ‘Do-ing(두잉)’ 인재 실천을 내재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서비스러닝 최종보고 및 사례발표회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는 발표자 (사진 = 동명대) ■ Boundary-Free 미래교육 학문분야 혁신사업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 = 동명대는 ‘STAR+사업’을 통해 특성화 융합형 학사조직 개편에 따른 학문단위를 지원한다. 우선 올해 초 STAR+사업 2차 년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Do-ing학부와 글로벌 MICE+사업단과 간호학과·언어치료청각학과·유통경영학과·AI자동화설계공학과·군사학과·항공서비스학과·경영정보학과·실내건축학과 등 8개 학과를 계속 지원한다. 추가로 Do-ing학부, 군사학과가 신규 선정됐다. 동명대는 PRIME사업의 성과확산 및 사후관리 이행을 위해 PRIME+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PRIME+센터에서는 공과대학 소속 재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팅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해당 경진대회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와 같은 PRIME+사업을 통해 동명대는 학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Boundary-Free 미래교육 학사제도로 유연화에 박차 = 동명대는 초연결 AI시대 미래교육을 위해 학과와 전공 간의 벽을 허문다. 개방과 융합이 중점인 교육 혁신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활성화하고 있다. 먼저 동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 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연계전공과 융합전공으로 구성된 더PLUS+전공’, ‘집중이수제’, ‘몰입식 수업’ 등을 통해 학생선택권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3차년도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Do-ing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을 실시한다. ‘Do-ing교육혁신센터’에서는 ‘Do-ing학기제’와 ‘Do-ing비교과’를 시행할 예정이다. ‘Do-ing학기제’로 학생 스스로가 관심을 갖는 주제를 교과목으로 선정해 학기를 완주하면 학생은 3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등급 없이 ‘패스/논패스(Pass/Non-pass)’로만 평가된다. ‘Do-ing비교과’ 역시 스스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실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Do-ing교육센터에 멘토 매칭도 신청할 수 있다. 동명대는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높은 현장 연계성을 가진 교육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특성화 전략기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 동명대는 특성화 전략에 기반한 수업혁신과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첨단 인프라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초연결 미래교육 플랫폼 ‘아테나(ATHENA)’다. 아테나는 코로나19 시대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기존의 LMS를 고도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단순한 e-campus를 넘어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학습 데이터 축적, 플립러닝 등의 혁신 수업 운영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명대는 아테나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교육과 행정을 비롯한 대학의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명대는 첨단강의실을 활용하는 수업혁신법 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첨단강의실과 아테나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학 교육인프라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 [인사말] 전호환 동명대 총장 “자기 주도적 실천인재를 양성하는 두잉대학! 무학년,무학점,무티칭의 새로운 교육혁명을 시작합니다” 동명대학교는 교육 중심 대학으로 역량중심의 두잉(Do-ing)인재를 길러내는 강소(强小)학부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명대는 코로나19 같은 예기치 못한 대변동에도 창조적으로 적응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실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전과 열정,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 그리고 협업 등과 같은 가치를 기반으로 개인이 지닌 고유의 능력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지식인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초연결, 초지능 기술기반의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의 확산으로 급변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이끌어갈 두잉(Do-ing)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동명대의 도전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는 동명대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두잉(Do-ing)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허정윤 기자 grow@unn.net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544
- 작성자이채영
- 작성일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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